과기정통부, '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' 발표
과기정통부, 「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」 발표
- 5년간 1조 4,500억 원 투자, 신규 과학문화 일자리 1만개 목표 -
□ 과학문화사업을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고, 국민들이 다양하고 고급화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‘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’을 수립‧시행한다.
□ 과학기술정보통신부(장관 유영민, 이하 과기정통부)는 10월 30일(화) 국립어린이과학관에서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 주재로 과학문화 콘텐츠 및 전시기업, 교사, 국‧공‧사립 과학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을 발표하였다.
ㅇ 특히, 이날 발표에는 과학문화산업의 구체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.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진행하는 사이언스 버스킹, 과학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과학문화산업 소개 영상, 과학적 원리와 함께하는 예술공연이 개최되고, 기업의 과학문화 상품 및 콘텐츠도 전시되었다.
□ 과기정통부는 그 동안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, 중부 및 수도권 대상의 두 차례 토론회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 전략을 수립하였다.
ㅇ 그간 과학문화활동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과학 대중화를 통한 이해도 제고와 과학문화 기반 조성에 집중하였으나,
ㅇ 과학문화도 다른 문화와 마찬가지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즐기는 보편적인 문화가 되고, 창의적인 개인과 기업이 참여하는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전략을 마련하였다.
□ 「과학문화산업 혁신성장 전략」은 ‘과학문화의 다양화‧고도화‧전문화’를 비전으로, ①한 차원 높은 과학소통, ②산업으로서의 역량 확충, ③새로운 문화소비 욕구 충족이 될 수 있도록 4대 부문, 11대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.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.
□ 과학문화 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,
ㅇ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우수 원천콘텐츠를 발굴·확대하여 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. 그동안 전문가·청소년 위주의 지식 전달 중심의 콘텐츠 개발에서 벗어나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‧보급하고, 이를 기반으로 파급력이 큰 명품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.
ㅇ 미국, 유럽 등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정착한 과학문화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과학문화 아카데미를 운영하고, 출연(연) 등 공공기관이 활용하고 있는 과학문화활동비의 사용 개선을 통해 재원을 확충하여 각 기관별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.
ㅇ 이 외에도 과학문화 관련기업 육성·지원을 위한 공공수요 지속 확대 및 과학문화바우처 제도 운영, 전시서비스 연구개발사업 확대 등 우수 과학문화콘텐츠가 다양하게 개발·보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.
□ 우수한 과학문화 콘텐츠의 생산·보급·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과학문화 유통산업을 확대한다.
ㅇ 먼저 국‧공‧사립 과학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한다. 전국 과학관 방문객 2천만 시대에 걸맞게 그동안 전시·교육 중심에서, 앞으로 과학문화의 생산과 소비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한다.
- 권역별 대표과학관인 국립과학관은 우수 전시물의 기획·개발과 함께 지역 과학관 및 관련 기업을 지원·육성하는 등 ‘과학관의 과학관’으로서의 역할을 중점 수행하고,
- 지역 공·사립 과학관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해당 전시분야에서 주민들이 최고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 과학문화 소통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.
ㅇ 아울러, 증가하는 과학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기존 과학관에서 어린이 과학시설 및 전시공간을 늘리고, 전국에 지역 특성을 고려한 테마형 과학관 추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.
ㅇ 이 외에도, 생태관‧해양관‧박물관 등 유관 문화기관과 연계·협업 확대, 팟캐스트,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유통채널 추가 발굴, 전국 과학문화 자원을 종합 제공하는 통합 유통 네트워크 구축·운영 등을 추진한다.
□ 국민들이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향유할 수 있도록 과학을 놀이로 즐기는 환경을 조성한다.
ㅇ 먼저 과학문화 붐업 조성 및 민간기업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대규모 과학 행사를 도심형 과학축제로 변화시킨다.
ㅇ 일상에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상징성이 있는 지역을 과학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고, 매년 과학문화도시를 지정하여 대규모 과학축제를 순회 개최한다.
ㅇ 이 외에도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기술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과학탐방 여행상품 개발, 생애주기별 과학놀이 콘텐츠 개발 등 과학문화 콘텐츠의 다양화·특성화를 추진한다.
□ 끝으로,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과학문화 서비스를 준비한다.
ㅇ 과학문화산업 기반의 새로운 직업군과 과학문화전문기업을 육성하고, 과학문화 기반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과학문화 분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기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.
ㅇ 한편, 이번 전략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, 법·제도 개선 등 과학문화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.
□ 과기정통부 이진규 제1차관은,
ㅇ “과학문화가 이제는 하나의 전문산업 수준까지 발전할 때, 과학문화는 더욱 다양화‧고도화 될 수 있을 것이며 과학문화 창달이라는 본연의 목적이 제대로 달성될 수 있을 것”이라며,
- “과학문화가 하나의 산업으로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동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.”라고 밝혔다.
□ 과기정통부는 이번 전략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한국과학창의재단, 국립과학관과 함께 민간기업 지원사업 추진, 전시회 및 포럼 개최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.
출처 : https://www.msit.go.kr/web/msipContents/contentsView.do?cateId=mssw311&artId=141057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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